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고객돈 11조 빼돌린 '가상화폐 왕' 25년형…법대교수 부모, 한말은
‘가상화폐의 왕’으로 불리던 FTX 창업주 샘 뱅그먼프리드(32)가 28일(현지시간) 징역 25년을 선고받았다. 월스트리트저널(WSJ)은 “3000만 달러(약 404억원)짜리 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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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토록 공들여 성공한 첫 방미…하필 그때 윤창중이 사고쳤다 [박근혜 회고록 22 - 대미외교 (상)] 유료 전용
미국은 우리나라에 가장 중요한 동맹국이다. 그래서 취임과 동시에 미국의 초청을 받아들여 첫 번째로 미국 순방에 나섰다. 특히 내가 대통령에 있던 기간은 북한이 핵과 미사일 능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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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중앙시평] 한국 보수의 선 자리와 갈 길
김호기 연세대 사회학과 교수 이번과 다음 칼럼은 우리 보수와 진보의 선 자리와 갈 길을 계속 다룬다는 점을 미리 밝혀두고 싶다. 이 주제를 꺼낸 것은 내년 4월 10일 총선에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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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중앙시평] 우리가 기대어온 세 축이 흔들리고 있다
조윤제 서강대 명예교수·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 금년이 광복 78주년, 대한민국 정부수립 75주년이다. 이 짧은 기간 동안 한국은 최후진국에서 선진국으로 도약했다. 지금의 50대 중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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尹 "무릎 꿇기" 발언에 DJ 소환…"50년도 안 되는 불행한 역사"
미국을 국빈 방문한 윤석열 대통령이 24일 오후(현지시간) 미국 워싱턴DC 블레어 하우스에 도착해 환영 나온 교민들과 악수하고 있다. 뉴스1 윤석열 대통령의 방미 일정 중 현지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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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이홍구 칼럼] 올해를 '대권'추방의 해로
대권(大權)이란 시대착오적 용어를 우리 사회에서 추방하려면 금년이 가장 적절한 해가 아닐까. 그동안 우리 사회는 대통령 선거를 전후한 2년을 극심한 대권병에 시달려왔다. 대선을 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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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미디어 세상] 일부 신문 - 방송 극한 싸움
"조.중.동 이라는 말은 신문사들의 보도와 논조 차이를 인정하지 않는 단어다. 대북 관계.대통령 등에 대한 중앙.조선.동아의 보도는 분명한 차이가 있다. 차이를 인정하지 않고 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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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런던에서] 총리 칭찬하는 영국 야당
영국 야당인 보수당의 거물 마이클 포틸로(51) 하원의원이 보수 권위지 더 타임스의 일요판인 선데이타임스(21일자)에 이라크전과 관련해 경쟁 정당인 노동당의 토니 블레어 총리를 옹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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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한나라 당권 '6박전' 시동] 서로 치고 받고
한나라당 대표 경선에 나선 후보들의 TV토론 대결이 본 궤도에 올랐다. 후보 등록 다음날인 12일 6명의 후보는 오전엔 SBS 토론, 오후엔 부산 MBC 초청토론에 나서 서로 물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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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분수대] 이념해석
소련 시절 공산당 이념의 최종 해석권은 당 이념담당 서기에게 있었다. 비록 공산당 서기장이 막강한 권한을 행사했지만 이념담당 서기의 해석은 그를 견제하는 훌륭한 도구였다. 특히 레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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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형제애 씨앗에 물 적절히 주면 남북한 평화의 싹 틔울 수 있어"
베트남 출신인 틱낫한(77) 스님은 방한 3일째인 18일 오전 9시 한국프레스센터 20층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"남북한 주민 모두의 가슴에는 형제애라는 씨앗이 깃들여 있기 때문에 그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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(下) 4대 이슈 대결:[D-16"상대 급소 노려라" 물고 물리는 공방]세대교체론
'세대교체론'은 대선의 단골 메뉴다. 멀리는 1970년의 '40대 기수론(旗手論)'을 꼽을 수 있다. 가장 최근인 15대 대선에선 국민신당 이인제(李仁濟)후보가 이 논리로 김대중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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블레어 "언론은 야수"
토니 블레어 영국 총리가 "언론은 야수와 같다"며 신랄히 비난해 논란이 되고 있다. 이라크전에 대한 정책을 둘러싸고 언론과 불편한 관계를 유지해 왔던 블레어 총리는 12일 런던 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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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이홍구칼럼] 블레어 정권 10년의 교훈
인생무상(人生無常)이라면 정치무상은 더 말할 것도 없다. 세계 곳곳으로부터 들려오는 소리는 총리가 가고 대통령도 떠나며 이어 새 총리가 오고 새 대통령이 취임한다는 이야기들이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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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분수대] 의원의 자질
국제면 한 귀퉁이의 조그마한 기사가 눈길을 끈다. 영국의 토니 블레어 총리가 7백55명에 이르는 상원의 귀족 세습의원을 퇴출시키기 위해 '논술시험' 을 치르기로 했다는 기사다. '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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에스키모 늑대사냥과 공짜 복지
‘이케아’는 스웨덴이 자랑하는, 전 세계 300여 개 매장에 13만 명의 종업원을 가진 글로벌 가구기업이다. 이케아 마케팅의 최대 특징은 ‘DIY(Do it Yourself)’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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편의점 캔맥주 값 아십니까
언젠가 인터뷰한 한국 대학교수는 “이명박 대통령이 정치를 잘못한다”고 했다. 특정 정책이나 아이디어에 대한 게 아니라 대국민 소통을 두고 한 말이다. 영국인인 나는 자연스레 토니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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국제뉴스 취재 52년 …‘영원한 현역’
16일 서울대에서 열린 ‘2010 한국언론학회 총회’에서 최현철 학회장(왼쪽)이 김영희 중앙일보 대기자에게 ‘미디어발전 공헌상’을 수여하고 있다. [최승식 기자] 16일 오후 6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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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뉴스 클립] 뉴스 인 뉴스 [156] 쏟아지는 미국 드라마 ②
할리우드의 거장 마틴 스코세이지가 만든 블록버스터급 ‘미드’(미국 드라마)가 내년 2월 한국에 상륙합니다. 지난해 케이블·위성 채널을 달궜던 ‘스파르타쿠스’ ‘V’의 후속 시리즈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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영국 가는 차베스 블레어 안 만난다
14~16일 영국을 비공식 방문하는 우고 차베스(사진) 베네수엘라 대통령이 토니 블레어 총리를 쏙 빼놓고 런던 시장과 다른 정치인들만 만난다고 더 타임스가 11일 보도했다. 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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예일大 강단에 선 교수님 블레어
“옥스퍼드대에 다닐 때 한 남자가 다가와서 묻더군요. ‘자네 날 아나?’ ‘모른다’고 했더니 ‘자네가 지난 6개월 동안 출석했어야 할 과목의 교수일세’라고 하더군요.”‘제3의 길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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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김진 시시각각] 김민석
이명박(MB) 대통령은 평생 선거를 네 번 치렀다. 모두 이겼다. 선거에 관한 한 기(氣)가 센 것이다. 그에게 패배한 사람은 노무현(1996년 종로), 김민석(2002년 서울시장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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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송호근 칼럼] 청와대의 잠 못 드는 밤
미국은 위대했다. 아니, 미국 시민들의 선택은 위대했다. 제반 여건이 아무리 성숙했고, 공화당 정치에 신물이 났다 한들, 흑인 정치인을 자신들의 통치자로 수락한 그 용기와 결단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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대통령과 정치적 중립성
노무현 대통령은 싫든 좋든 최고의 뉴스 메이커입니다. 그래서 중앙SUNDAY는 2일 오후대통령의 참여정부 평가포럼 강연을 비중 있게 다뤘습니다. 현장에는 청와대 출입기자 가운데